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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형제나 자매, 하나님의 자녀

우리는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연구하고 준행하며 주님께 충성하기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어느 교회의 조직 또는 계급 제도의 권위나 지배 아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각 교회가 주님께 그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어떤 교단이나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성경적이지 않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어떤 교파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또한 하늘나라에서 어느 교파의 이름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부르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어떤 교파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신자들을 부르기 위하여 성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도" "형제나 자매" "하나님의 자녀" 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대구남부교회는 어느 교단이나 교파에 속해 있지 않은 독립교회입니다.
Undenomination Independent Church

대구남부교회는 다른 교회들과는 구별되는, 그러나 그리스도께 신실한 교회들과는 다르지 않은 원리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 말씀에 충실한 교회들과는 협력하여 일하며 교제합니다.
우리는 교회 활동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회의 머리는 교회의 지도자나 어떤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시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 교회의 중심이 되십니다. 마 18:20
    지역 교회는 다른 어떤 사람이나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 앞에서 직접적으로 그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계 1:16-20
    하나님의 교회는 자격 있는 지도자들에 의해 돌봄을 받아야 된다고 믿습니다.
    장로, 목사, 감독들을 성경에서는 다 같은 사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들은 다 제사장들이며벧전 2:5-9 성도 또는 거룩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고전 1:2
    성경에는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으며 어떤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성례를 집행하고 나머지는 할 수 없다는 가르침이 없습니다.
    교회들 안에 있는 성직 제도, 즉 소수의 제사장 제도는 성경적이 아닌 것으로 믿습니다.
  • 우리는 모든 신자들은 교회 안에서 다른 신자들을 세우고 또한 섬기기 위한 은사를 가지고 있으며엡 4:11-12, 고전 12장, 롬 12장, 그 은사들이 교회 안에서 활용되도록 권장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성도들이 각각 은사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어떤 특별한 사람이 혼자 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 고린도전서 14:26-29처럼 모든 성도는 제사장들로서 하나님의 예배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주의 만찬에는 주님께서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 주를 믿는 성도들이 매주일 주의 만찬을 행했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행 20:7 성도들이 각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예배와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습니다.벧전 2:5-9, 고전 11:23-29
  • 우리는 주님이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고린도전서 11:1-16 에서 명한 대로 교회 안에서 자매들이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에 두는 것"이 합당하다고 믿어 자매들에게 머리에 너울을 쓸 것을 권합니다. 우리 교회의 자매들이 너울을 쓰는 이유는 고린도전서 11장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종함과, 하나님의 영광을 오롯이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 선교사들이나 개척자들이 지역 교회를 세우는데 혼자 많은 일을 할 때도 있지만 성경의 모본은 일인 지도력이 아니라 복수 지도력이라고 믿습니다.빌 1:1, 행 20:28, 딛 3:5-9, 딤전 3:1-13 지도자들 중에는 지도력이 더 드러나거나 말씀의 은사가 더 뛰어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단독으로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니며, 그럴수록 오히려 복수의 지도력을 통해 조율되어 지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믿습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의 일을 하시며 또한 그의 사람들을 돌보시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이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습니다. 엡 5:25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어디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믿는 성도는 교회의 공동체로 더해져야 하며, 홀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의 서신서들은 지역 교회 공동체에 쓰여진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지역 교회의 실정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도 교회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교제 가운데 있는 자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부정한 삶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두 가지 예식을 행하는데 하나는 침례이며마28:19,20 다른 하나는 그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주의 만찬입니다. 눅 22:14-20, 고전 11:25
  • 우리는 오직 우리만이 완벽한 교회이며 우리만이 유일하게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통하여 거듭난 모든 사람들을 우리와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입니다.
  • 우리는 다른 모든 진실한 신자들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관한 기본적인 진리들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과 부활하신 것, 그의 신성 그리고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 받아 하늘의 소망을 갖는 것 등 기본적인 진리를 믿습니다.
    이에 덧붙여서 우리는 성도들의 침례와 하나님의 말씀의 완벽함, 천년왕국 그리고 그 때와 시간은 알 수 없지만, 대환란 전에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데리러 오시는 휴거를 믿습니다.